구정 만족도 92.9%의 비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독재자급' 지지율을 받는 이유
구정 만족도 92.9%의 비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독재자급' 지지율을 받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도 극찬한 "저도 명함 못 내밀 것 같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구정 만족도 92.9% 기사를 직접 공유하며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칭찬이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만족도가 70~80%대로 상당히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92.9%라는 수치가 얼마나 이례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리서치조차 **"이런 수치는 매우 드문 사례"**라고 언급했을 정도니까요.
그렇다면 정원오 구청장은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했길래 이런 '독재자급' 지지율을 얻게 되었을까요? 그의 12년 구청장 재임 기간의 주요 업적을 살펴보겠습니다.
1. 45년 숙원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불가능을 가능으로
주민들의 절박함
1977년부터 45년간 성수동에 자리잡았던 삼표레미콘 공장은 성동구민들에게 교통체증, 분진, 소음의 상징이었습니다. 서울숲 바로 옆에 대형 레미콘 공장이 있다는 것 자체가 도시계획의 아이러니였죠.
2015년부터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공장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놀랍게도 성동구 인구의 절반이 넘는 15만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이는 구민들이 얼마나 간절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5년간 100회 협상의 집요함
정원오 구청장은 2017년 서울시-성동구-삼표산업-현대제철 4자 협약을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저서 『성수동: 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해관계 조정에는 특별한 전략이 있을 리도 만무하고, 오로지 해결 방법은 끈질기게 매달리는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약 5년간 100여 차례의 실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하나의 합의가 깨져도 실패로 규정하지 않고 계속 매달렸고, 마침내 2022년 3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철거를 완료했습니다.
성과
현재 해당 부지는 77층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서며 성수동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컬처허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22년 성동구 올해의 뉴스 1위로 선정될 만큼 구민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이는 정원오 구청장의 집요함이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2. 성수동 도시재생: 버려진 공업지에서 '세계 4위 멋진 동네'로
재개발 대신 재생을 선택하다
성수동은 1960~70년대 준공업지역으로 낡은 붉은 벽돌 공장들이 즐비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싹 밀어버리고 재개발"을 외쳤겠지만, 정원오 구청장은 달랐습니다.
그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기업이 온다"**는 미국 도시학자 리처드 플로리다의 '창조도시론'을 적용했습니다. 대규모 재개발 대신 민관 협력형 재생 모델을 선택한 것이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전국 최초
성수동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자 임대료가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상권과 원주민이 밀려날 위기에 처했죠.
정원오 구청장은 2015년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상생협약, 구역 심사제를 도입해 임대료 급등을 막았고, 그 결과 프랜차이즈 입점을 편의점 단 한 곳으로 제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셜벤처 허브 조성
2015년부터 국내 최초 소셜벤처 지원 조례를 선보이며 창업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투자 기금, 소셜벤처 엑스포 등을 통해 기업들을 네트워크화했고, 이후 무신사, SM엔터테인먼트, 크래프톤 등 ESG에 관심 있는 대기업들이 속속 유입되었습니다.
글로벌 인정
그 결과 성수동은 영국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에 올랐습니다. 과거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준공업지가 글로벌 도시 서울의 새로운 업무 지구로 성장한 것입니다.
"성수동이 진화한 시기는 정원오 구청장의 1기~3기 재임 기간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그의 리더십이 성수동 변화의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3. 성동형 스마트쉼터: 생활 속 혁신의 아이콘
전국 최초 미래형 버스정류장
2020년 8월, 정원오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IoT 기술을 적용한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선보였습니다. 단순한 버스정류장이 아니라, 구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혁신 공간이었습니다.
주요 기능:
- 냉난방 시스템 (폭염·한파 대응)
- UV 공기 살균기 (바이러스 99% 차단)
-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 무료 와이파이
- 유무선 휴대폰 충전
- 지능형 CCTV 원격 관제
- 비상벨 및 소화기
- 자동심장충격기(AED) 12곳 설치
- 청각장애인용 히어링 루프 시스템 45곳
숫자로 보는 성과
- 총 56개소 설치 (중형 28곳, 소형 28곳)
- 누적 이용자 수 1,270만 명 돌파
- 이용 만족도 94%
- 2020년 '서울창의상' 수상
- 2024년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 선정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
- 2025년 영국 '그린월드 어워즈' 은상
- 2025년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 플래티넘(최고등급) 수상
안전을 지키는 쉘터(Shelter)
스마트쉼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구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쉘터 역할을 했습니다.
실제 사례:
- 데이트폭력 방지: 2023년 4월 밤 11시경, 스마트쉼터 CCTV로 남성이 여성의 팔을 제압하고 물건을 빼앗는 모습 포착. 안내방송 후 경찰에 신고해 즉각 해결.
- 치매 어르신 귀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 어르신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연결.
- 자폐 노숙인 보호: 경기도 과천에서 매일 걸어와 스마트쉼터에 머무는 자폐 노숙인을 발견, 복지 담당 직원이 지속 설득해 안전하게 귀가 조치.
전국 확산
성동구의 성공을 본 2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했고, 2021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의 **'등대도시'**로 선정되어 전국 13개 지자체가 합동 벤치마킹을 실시했습니다.
4. 스마트 횡단보도: 교통사고 60% 감소
보행자 안전의 혁신
성동구는 횡단보도 바닥에 LED 신호등을 설치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스몸비족'과 고령자들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놀라운 성과
- 교통사고 60% 감소
- 2020년 서울창의상 수상
- 2024년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 선정
- 전국적으로 확산: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몰라도 스마트 횡단보도는 다 안다"는 말이 나올 정도
한 성동구민은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작년에 저거 고장나서 어떤 학생이 휴대폰 보다가 빨간불에 그냥 걸어나가는걸 목격했었어요. 구청장님께 문자메시지로 신고했더니 두어시간 뒤에 공무원이 전화해주시더라고요. 현장가서 확인했고, 수리에 좀 걸린대서 일단 꺼놨다고요. 효능감 끝내줍니다. #성동에살아요"
5. 폭설 대응: 오세훈 vs 정원오
2024년 12월 4일 저녁, 수도권에 기습 폭설이 내렸습니다. 서울 전역이 교통 대란에 빠졌고,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외 출장 중이었습니다.
정원오의 신속 대응
정원오 구청장은 SNS를 통해 구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설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12월 4일 (폭설 당일):
- 오후 2시: 제설대책 1단계 발령
- 도로 전 구간 제설제 살포
- 도로열선 57개소 전면 가동
- 자동염수분사장치 4개소 가동
- 제설차 27대, 대응인력 419명 투입
- 총 5회 제설제 살포
12월 5일 (다음날):
- 새벽부터 출근해 추가 제설작업
- 간선도로·이면도로·보도 모두 제설 완료
- 성동소방서·경찰서와 연계해 빙판길 사고 예방
그리고 구민들에게 이렇게 안내했습니다:
"제설작업 필요, 위험 구간은 성동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나 성동구청장 휴대폰(010-9103-8388)으로 문자 주시면 조처하겠습니다."
성과
성동구는 도로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사전 설치해둔 덕분에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훨씬 적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이미 OECD 우수 사례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6. 민원서비스: 8년 연속 전국 최우수
전국 유일·최초의 기록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성동구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전국 최초이자 전국 유일의 기록입니다.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
정원오 구청장의 가장 큰 특징은 구청장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고 직접 민원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구민들은 실제로 문자를 보내면 몇 시간 내에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거나 해결 방안을 안내받습니다. 이는 "내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된다"는 높은 행정 효능감으로 이어졌습니다.
7. 주요 지표로 보는 성동구의 변화
구정 만족도 역대 최고
- 2015년: '매우 잘한다' 8.8%
- 2025년: '매우 잘한다' 48.6% (거의 절반!)
- 전체 만족도: 92.9%
10년 만에 5.5배 증가한 놀라운 수치입니다.
생활환경 만족도
- 2015년: '매우 만족' 5.8%
- 2025년: '매우 만족' 36.4%
6.3배 증가했습니다.
구민 자부심
- "성동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88.7%
- 최근 3년 평균: 89.7%
구민들은 단순히 만족을 넘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8. 2022년 지방선거: '교차투표' 현상
시장은 오세훈, 구청장은 정원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성동구의 특별함을 증명한 선거였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성동구 결과):
- 오세훈(국민의힘): 60.9%
- 송영길(더불어민주당): 37.5%
- 오세훈 23.4%p 차 압승
성동구청장 선거:
- 정원오(더불어민주당): 57.6%
- 강맹훈(국민의힘): 42.4%
- 정원오 15.2%p 차 압승
20% 교차투표의 의미
약 20%의 성동구민이 시장은 오세훈, 구청장은 정원오로 투표했습니다. 이는 지방선거에서 흔한 '줄투표' 현상을 완전히 깨뜨린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정원오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이 승리한 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당선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후보였다는 점입니다.
옥수동 기적: 보수 성향이 강한 옥수동(압구정과 동호대교로 연결)에서조차 정원오 후보는 47%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 평가
"지방정부의 효능감을 느낀 이들이 당색과 상관없이 본인의 효능감에 따라 소신 투표하는 새로운 유권자 집단으로 발전한 것"
9. 기타 주요 성과들
GTX-C 왕십리역 정차 확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왕십리역 정차를 확정시켰습니다. 이는 성동구의 교통 허브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킬 전망입니다.
금호역-금남시장 간 도로 확장
오랜 숙원이었던 도로 확장 사업을 완료해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했습니다.
성공버스 운행
구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성공버스'를 운행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했습니다.
중랑천·한강변 꽃길과 체육시설 조성
중랑천과 한강변에 꽃길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구민들의 여가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3회 연속 인증
2021년, 2023년, 2025년 3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10. 정원오 구청장의 리더십 비밀
정책 덕후
2014년 첫 선거 당시, 다른 정치인들이 자서전이나 수필집을 낼 때 정원오는 **『성동을 위한 100가지 약속』**이라는 정책집을 냈습니다. 자신에 대한 설명 없이 100여 개가 넘는 공약과 실천 방안만 담은 책이었습니다.
20년 누적된 조직·현장·인적 네트워크
- 서총련 조직부회장 (운동권 시절)
- 임종석 의원 보좌관 8년
- 성동구 시설관리공단 본부장
- 민선 6·7·8기 12년 구청장
정치-행정 하이브리드형 인물로, 지역 기반·행정 경험·정무 감각이 모두 축적되어 있습니다.
학문적 배경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 학사
-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개발경영 박사과정 수료
-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특임교수
도시 경제, 사회 복지, 도시 개발에 대한 깊이 있는 학문적 배경을 보유했습니다.
끈질긴 실행력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사례에서 보듯, **"특별한 전략은 없다. 끈질기게 매달리는 것뿐"**이라는 철학을 실천합니다. 100여 차례의 협의, 5년간의 끈질긴 설득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습니다.
현장 중심·생활 밀착
스마트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구청장 직통 문자 민원 등 구민이 일상에서 바로 느끼는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11.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정원오 구청장은 3선 연임 제한으로 인해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성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할 수 없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성동구민들은 '(정원오를) 계속 쓰고 싶다'고 하고, 서울시민들은 '(정원오를) 서울시장으로 한번 써보고 싶다'고 하는 여론이 꽤 있다. '서울시장에 출마해달라'는 문자도 많이 와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 많은 분들이 서울시장에 출마하라고 하는데, 기분이나 느낌으로 결정할 수는 없다. 책임있게 답하기 위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극찬은 사실상 **여권의 2026년 서울시장 경선에서 정 구청장에게 공개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러브콜'**로 해석됩니다.
결론: 92.9%의 의미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92.9% 만족도는 단순한 수치가 아닙니다. 이는:
- 12년간 쌓아온 신뢰의 결과입니다.
-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 끈질긴 실행력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결과입니다.
- 당색을 넘어선 인물론의 승리입니다.
"독재자급" 지지율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닙니다. 실제로 북한 김정은이나 중국 시진핑의 지지율(공식 발표)과 비슷한 수준이니까요. 하지만 그들의 지지율이 '공포'에서 나온다면, 정원오의 지지율은 **'신뢰'와 '체감'**에서 나옵니다.
성동구민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 "성동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88.7%)
- "5년 뒤에도 성동구에 살고 싶다"
이것이 바로 진짜 지방자치의 모습입니다.
정원오 구청장이 서울시장이 된다면? 서울시민들도 92.9%의 만족도를 경험하게 될까요? 2026년 6월, 우리는 그 답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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